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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투표율 총정리 -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 흐름 지금 확인하세요

by 또보루a 2025. 6. 3.

 

2025년 제21대 대선, 투표율의 의미와 기록을 되짚어보다

2025년 6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예측 불가능한 선거전과 사회적 관심이 맞물리며 투표율 또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역대 보궐선거 중 가장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높은 참여율로 응답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21대 대선 투표율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지역별 변화 양상을 총정리하고 그 의미를 다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최종 투표율은 몇 퍼센트였나?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9.38%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44,391,871명의 전체 유권자 중 35,240,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뜻입니다. 전임 대선인 20대의 77.1%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참여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정치적 관심과 참여 의지가 고조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시간대별 투표율 추이는 어땠을까?

시간대별 투표율은 유권자 행동 패턴과 참여 집중 구간을 잘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오전보다 오후 시간대에 투표가 집중되었고, 점심 이후 퇴근 전까지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래는 시간대별 투표율 상세 데이터입니다.

시간 투표자 수(명) 누적 투표자 수(명) 누적 투표율
07시 1,084,008 1,084,008 2.44%
08시 1,451,287 2,535,295 5.71%
09시 1,558,330 4,093,625 9.22%
10시 1,909,562 6,003,187 13.52%
11시 2,100,248 8,103,435 18.25%
12시 2,065,562 10,168,997 22.91%
13시 1,705,503 27,565,241 62.10%
14시 1,532,230 29,097,471 65.55%
15시 1,413,564 30,511,035 68.73%
16시 1,223,690 31,734,725 71.49%
17시 1,070,896 32,805,621 73.90%
18시 962,516 33,768,137 76.07%
19시 785,763 34,553,900 77.84%
20시 706,516 35,240,416 79.38%

오전보다는 오후, 특히 13시부터 16시 사이에 투표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점심시간 이후 직장인과 학생 유권자들이 본격적으로 투표소를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나?

지역별 투표율도 흥미로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호남권으로, 광주(83.9%), 전남(83.6%), 전북(82.5%) 순입니다. 이어 세종(83.1%), 대구(80.2%), 서울(80.1%) 등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반면 제주(74.6%)와 충청 일부 지역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역별 정치 성향, 정책 기대감, 선거 인프라 차이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사전투표율은 어떻게 달라졌나?

사전투표는 이제 대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5월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첫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14.0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남(26.54%)은 압도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도 서울(15.9%), 경기(14.7%) 등 고른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접근성 개선, 행정 시스템 향상, 유권자 의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투표율이 주는 사회적 의미는?

투표율은 그 사회의 민주주의 체력과 의식을 나타냅니다. 21대 대선의 79.38%라는 높은 투표율은 국민 다수가 정치 참여를 통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특히 20~30대의 적극적인 참여는 SNS 정치 콘텐츠 소비 확대, 정치 혐오 탈피, 의식 있는 투표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정치권에 실질적 정책을 요구하는 신호이자,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도 기대할 수 있는 유권자 행동 변화로 해석됩니다.

결론 - 정치적 관심이 만든 숫자, 그리고 우리의 책임

21대 대선 투표율 총정리를 통해 유권자의 참여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보았습니다. 시간대별 데이터와 지역별 비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유권자 민심의 흐름이었으며, 그 참여는 정치적 변화를 만들어낼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숫자가 아닌 민주주의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큰 의미를 지니며, 향후에도 이러한 시민의식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